코르카 Tech팀이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김민채(Product Manager), 김선영(HR Manager)이 묻고, 김원섭(ML Engineer)이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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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카 Tech팀의 분위기와 개발 문화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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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Engineer는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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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Engineer가 꿈꾸는 코르카의 모습은 무엇인지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코르카에서 ML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김원섭입니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 가신 원섭 님
Q. 코르카의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코르카에서 DS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DSP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Action을 수립하고, 이를 검증하는 실험을 통해 프로젝트 성과를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코르카의 ML Engineer로 일을 잘하기 위해 어떤 역량 혹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리서치나 엔지니어링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상황에 맞는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분석에 너무 과도하게 매몰되는 경우가 있어요. 분석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분석을 위한 분석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볼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항상 경계하며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일의 재미와 보람을 언제 느끼나요? 반대로 언제 일이 어렵고 힘든가요?
데이터로 어떤 질문을 던졌을 때 증명이 되고, 이를 토대로 명확한 가설이 세워질 때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가설이 성과로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근데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질문들이 의미 있는 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만졌는데 정보를 하나도 얻지 못한 적도 있어요. 이럴 때 방향도 잃고 무기력해지는 힘든 순간인 것 같아요.
Q. 코르카에서 ML Engineer로 일하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맞닥뜨린 문제에 질문이 생겼을 때 이를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 역량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르카는 크고 다양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이러한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업무에 열중하고 계신 원섭 님
Q. 요즘 코르카의 Tech팀이 가장 자주 이야기하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요즘 코르카에서 가장 핫한 주제는 아무래도 LLM인 것 같아요. LLM 시장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기 시작했고, 코르카도 당연히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코르카 LLM 슬랙 채널에 승윤 님(ML Engineer)이 매일 업데이트 되는 LLM 논문들을 요약해서 올려주세요. 저는 LLM쪽 프로젝트를 하고 있진 않지만, 덕분에 이러한 것들을 아주 쉽게 팔로업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또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요.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어떤 지표가 우리에게 맞을지, 어떤 모델을 적용하면 좋을지, 또 어떻게 지표를 개선 시켜나가야 할 지 등 다양한 고민이 있기 때문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Q. 코르카에서 일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특정한 장면은 아니지만 코르카의 소통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가장 인상적이에요.
매주 진행하는 코르카 전체 주간 회의에서는 영현 님(CEO)께서 직접 코르카의 회사 운영 사항과 성장, 각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해주시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회사 MVP, 그리고 영현 님의 개인적인 일대기 등을 공유해주시기도 합니다.
또 팀원들의 공유 문화도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던 업데이트 되는 LLM 논문들을 공부하고 요약해서 공유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개인이 공부하고 리서치했던 내용들을 노션이나 슬랙에 3줄 요약까지 덧붙여서 올려주시는 모습들도 아주 감동적이고 좋았습니다.
이러한 공유 문화 덕분에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코르카의 투명한 공유 문화가 정말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팀원들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여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고, 쉽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지금의 코르카 문화를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Q. 현재의 코르카 팀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코르카는 ML Engineer 뿐만 아니라 모든 엔지니어가 뛰어놀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DSP등 B2B 서비스를 통해 흘러 들어오는 기업 데이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다양한 도메인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볼 수 있고, 그러기 위한 팀 문화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또 팀원 분들이 다들 열정이 넘치시고 똑똑하시기 때문에 배울 점들도 많고 스스로 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Q. 원섭 님이 상상하는 앞으로 1년 뒤의 코르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코르카는 ‘젊은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가 딱 어울리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Agile한 팀이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먼저 실행하고,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요.
또 호기심과 순발력이 뛰어난 기업이기 때문에 1년 뒤엔 이러한 문화들을 바탕으로 이미 수 많은 iteration을 진행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도화 시켜 나가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를 고민하고 있을 코르카가 기대가 됩니다!
팀원 인터뷰 중인 원섭 님
Q. 앞으로 코르카에서 원섭 님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나요?
정의한 문제를 스스로, 또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어요.
우리 목적에 맞는 문제를 잘 발견하여 정의하고, 심지어 데이터를 통해 가설도 세워졌는데 엔지니어링적인 부분에서 막혀서 미루는 것 만큼 허탈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종종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성장할수록 이러한 빈도가 낮아졌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엔지니어분의 서포트를 받고 배우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서 도움을 주고 받을 때 협업 하기 좋은 사람으로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코르카에서 어떤 영향력(Impact)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저는 Data Person이 되고 싶어요. 코르카 팀원 경환 님이 멘토링 해 주시면서 지어주신 별명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나중에는 코르카 팀원들이 어떠한 곳에서 온 데이터이든지 뭔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저에게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DSP 프로젝트에서만 데이터를 보고 있지만, 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의 데이터 분석 요청도 처리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분석을 정의하고, 자동화해서 어느 직무의 사람이나 데이터만 있다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Q. 코르카 Tech Team에 어떤 분이 동료로 함께하길 기대하나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 상황에 맞는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갖춘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또 소통을 즐기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분이 함께하신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ML Engineer로 코르카에 지원할 예비 지원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르카는 엔지니어가 성장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성장에 목 마르시다면 코르카에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환영합니다!
평소에 원섭 님을 보면 조용하지만 인생을 재밌게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또 묵묵히 본인의 일을 척척 잘 해주시는 원섭 님의 인터뷰였습니다! Data Person이라는 별명이 찰떡인 원섭 님, 앞으로의 폭풍 성장을 응원합니다: D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 2023.09.15
코르카에서 원섭 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아래 구글폼을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