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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열정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우리

Position
Tech Team
ML Engineer
Date
2023/09/15 02:32
activated
날짜
코르카 Tech Team이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김재완(Product Manager)과 김선영(HR Manager)이 묻고, 백승윤(ML Engineer)이 답변했습니다.
코르카 Tech Team의 분위기와 개발 문화는 어떤지
ML Engineer는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
ML Engineer가 꿈꾸는 코르카의 모습은 무엇인지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코르카에서 ML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백승윤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때 부터 보드를 즐겨 타셨다는 승윤 님

Q. 코르카의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고 있다고 생각해요. DSP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성능을 키우고 퍼포먼스를 개선하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대시보드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데이터를 만들 때 다양한 관점으로 봐야 하는데 Machine Learning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다 보니 최신 연구에도 인사이트가 많아서 논문을 읽고 프로젝트에 적용합니다.
이번 달부터는 LLM security 분야를 보고 있는데 요즘 ChatGPT가 핫하잖아요. ChatGPT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요. 2년 전 이루다 서비스를 기억하시나요? 이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것들을 막는 게 LLM security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분야가 재밌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을 리서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Closet 서비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LLM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부차적으로 팀 문화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코르카가 스타트업이기도 하고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더 좋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전에 Python 스터디도 열었고, ML Team 안에서는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와.. 리서치, 응용, 팀 문화 등 정말 많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승윤 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Q. 코르카의 ML Engineer로 일을 잘하기 위해 어떤 역량 혹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ML Engineer 뿐만 아니라 코르카에서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큰 꿈과 그 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열정과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꿈꾼 대로 성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큰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고민하는 게 내가 이렇게 큰 꿈을 꿔도 되나 생각하지만 코르카는 팀이 모여서 큰 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열정과 지식들을 서로 채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결코 큰 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에서 일을 한다는 건 평범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거든요. 평범한 일을 한다면 스타트업도 평범한 중소기업이 될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겠다는 생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팀원 인터뷰에 임하시는 승윤 님

Q. 일의 재미와 보람을 언제 느끼나요? 반대로 언제 일이 어렵고 힘든가요?

일의 재미와 보람을 느낄 때는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이 될 때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농담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코르카 식대가 18,000원인데 이 금액에 딱 알맞게 주문을 했다 이런 사소한 것에도 보람을 느끼고 업무 적으로는 모델 성능이 좋아지거나 제가 한 일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반대로 어렵고 힘들 때는 문제에 해답이 보이지 않은 채로 계속 지속될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오늘 해결한 문제가 하나도 없을 때나 출근부터 퇴근 때 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RecSys 대회를 준비하면서 점수를 높이는 게 목표였는데 출근해서 퇴근 때까지 점수가 오르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럴 때는 기운이 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큰 문제들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문제들을 풀 때마다 다음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이 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작게 나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ML Team에서는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게 주된 업무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Q. 코르카에서 ML Engineer로 일하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Machine Learning 실력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왜냐하면 저는 첫 직장이 코르카이고, 코르카에서 Machine Learning을 많이 다루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거시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해야 할지, 미시적으로는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걸 코드로 구현해서 보는 능력이 많이 성장했어요. 또 논문이 보통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읽다 보니 이전보다 영어 실력이 많이 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Q. 요즘 코르카의 Tech팀이 가장 자주 이야기하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요새 제일 핫한 LLM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LLM이라는 기술이 이곳저곳 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Closet 프로젝트처럼 이 임팩트 있는 기술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 같아요.
또, 최근 ML Team에 새로운 Engineer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는데, ML Engineer를 위한 특별한 온보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현재 진행 중인 DSP와 같은 프로젝트가 맨 처음 들어와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새로 오신 분의 합류를 위해 내용적인 부분부터 잘 알려드리고 싶어요. 또, ML Team이 함께 개발하고 소통하는 방식 또한 우리의 문화를 잘 녹여낸 온보딩을 만들어서 새로 오시는 분들께 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RecSys 대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네 맞아요 (웃음) 특히 이번에 RecSys 대회를 주관한 학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리의 논문이 Accept 되었을 때 싱가포르로 가는 일정에 대해서도 재밌게 많이 얘기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두시고 ML Team 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코르카의 체스왕 승윤 님

Q. 코르카에서 일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잘했던 것보다 먼저 크게 실수했던 것들이 떠오르는데요 웃으면서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두 번의 사고가 있었어요
이마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는 특정 스택을 사용함에 있어서 미숙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었고, IGAW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에는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면서 이해의 차이가 생겼던 것 같아요.
그때 “우리 정말 큰일 난 거 아닌가? 우리 프로젝트 무산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그때를 경험으로 삼아서 클라이언트와 소통도 더 잘하고, 신중하게 진행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ㅎㅎ

Q. 현재의 코르카 팀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할 말을 잘 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일할 때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데, 특히 ML Team은 서로 오랫동안 본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다 말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또, 팀원 각자 정말 똑똑하게 문제를 잘 풀어 나가고, 열정적이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우리 팀이 사람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훨씬 더 임팩트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승윤 님이 상상하는 앞으로 1년 뒤의 코르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우선, 지금은 사무실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지만, 1년 뒤에는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야겠죠! (웃음) 그렇게 모든 팀이 함께 어울려서 일하는 모습을 꿈꾸고 있고요.
또, 지금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비슷할 것 같은데, 지금 우리가 풀고 있는 문제보단 더 큰 문제를 직접적으로 풀고 있는 팀이 되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Q. 앞으로 코르카에서 승윤 님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나요?

앞서 저를 ‘문제를 푸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지금보다 더 큰 문제를 풀고 더 빠르게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물론 ML Engineer로서 문제를 기술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보면서 모델을 개발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할 거에요. 어쨌든 본질적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일에 집중하고 계신 승윤 님

Q. 앞으로 코르카에서 어떤 영향력(Impact)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코르카에 다닌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일하면서 힘든 적도 몇 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태호 님(Tech Lead)과 1대 1로 대화를 많이 나누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는 세상의 큰 문제를 풀려고 모이긴 했지만, 결국 문제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래서 동료를 잘 보살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힘든 점은 없는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괜찮은지 .. 제가 그런 보살핌을 받았을 때 되게 힘이 났었거든요. 주변 사람의 좋은 한 마디가 도움이 될 때가 많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어떤 문제든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조치하면서, 동료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승윤 님은 지금도 코르카에서 충분히 그런 따뜻한 영향력을 가진 분 같아요 : )

Q. 코르카 Tech Team에 어떤 분이 동료로 함께하길 기대하나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큰 꿈을 가지고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 함께 일했을 때 재밌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재밌는 분이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동료가 함께 하신다면 좋을 것 같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Q. ML Engineer로 코르카에 지원할 예비 지원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가지고 계신 큰 꿈이 있다면, 코르카를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또, 그럴 수 있도록 코르카 팀이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
코르카 팀원들에게 애정이 느껴지는 승윤 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승윤 님이 계셔서 코르카 분위기가 한 층 더 밝아지는 것 같아요!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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