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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카 테크 팀이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류가형(Product Manager), 김주언(Product Manager)이 묻고, 이태호(Tech Lead)가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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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카 테크 팀의 분위기와 개발 문화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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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Lead는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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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Lead가 꿈꾸는 코르카의 모습은 무엇인지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코르카 팀원 인터뷰에 임하시는 태호 님
안녕하세요! 저는 코르카에서 테크 리드로 근무하고 있는 이태호라고 합니다.
2020년 10월 쯤 대표님을 만나서 같이 창업해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코르카의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첫 번째로, 테크 팀의 ML 파트와 Dev 파트 팀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원온원 미팅도 주기적으로 하면서 팀원들이 일하면서 불편한 점이 없는 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자동화를 많이 해서 편하게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코르카에서 하고 있는 DSP와 RMP 프로젝트가 모두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채용 업무와 인사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코르카 테크 팀과 함께 하실 분들의 채용 프로세스에도 참여하고, 더 좋은 분들을 모셔오기 위해 열심히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Q. 일의 재미와 보람을 언제 느끼나요? 반대로 언제 일이 어렵고 힘든가요?
코르카에서 일하면서 보람찼던 순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엔지니어 분들이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보람찹니다! 처음 들어오신 엔지니어 분들이 코르카에서 적응해나가시면서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멋있는 일들을 혼자서 척척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결과물이 실제로 나오는 것을 볼 때 보람찹니다. DSP 프로젝트에서 비딩을 잘 해서 구매전환율이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거나, RMP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어드민 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코르카에서 일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도 분명 있는데요,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때가 확실히 많이 힘이 듭니다. 그리고 코르카를 퇴사하시는 분이 발생했을 때, 같이 일한 정도 많이 쌓여 마지막 인사를 할 때 힘든 것 같아요.
팀원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태호 님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 답변인 것 같네요!
Q. 코르카의 테크 리드로 일을 잘하기 위해 어떤 역량 혹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기술 능력이나 소프트 스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라고 생각합니다.
테크 리드로서 일을 하다보면 힘든 순간들이 많이 오고 업무들이 다양하게 많이 쏟아져서 버티기가 쉽지 않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스스로 스트레스 레벨을 잘 관리하고 팀원들에게 위임도 적절히 하면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량인 것 같습니다. 코르카 테크 리드로 일을 제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저는 운동을 하거나, 기타를 연주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시는 태호 님의 모습
Q. 현재의 코르카 테크 팀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코르카 테크 팀 자랑을 한 시간 동안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는 팀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고 팀원들을 사랑합니다!
첫 번째로, 테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귀찮은 걸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귀찮은 걸 싫어한다는 것은 업무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어져요!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해도 되는 것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동화해서 우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단하고 간편하게 만들어내요. 코르카 테크 팀 팀원들이 모두 이런 DNA를 가지고 있다 보니 2년차 스타트업이라고 보기엔 업무 프로세스가 굉장히 많이 자동화되어있습니다!
두 번째로, 테크 팀 팀원분들이 정말 둥글둥글해요!
일을 하다보면 트러블도 생길 수 있고, 의견 충돌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때도 서로 배려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팀의 문화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퀄리티 높고 협업에 최적화 된 코드를 만들어요!
테크 팀은 아무래도 다들 개발자이다보니, 주 업무가 코딩을 하는 것인데요! 코딩을 할 때 자기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코드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알아볼 수 있는 코드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네 번째로, 팀원들 모두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요!
코르카 테크 팀 연차를 생각해보면, 다들 어린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방향 전환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닐 수 있어요! 2023년 들어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들을 프로덕트에 적극적으로 적용시키는 태도가 큰 강점입니다.
Q. 테크 팀의 장점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코르카 전체 팀의 장점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코르카 전체로 봤을 때 제일 큰 장점 중 하나는, 팀원들 모두 자신의 objective가 명확하다는 것이에요! 모두가 자기가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알고 목표를 정확히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표 아래 서로 가르쳐주고 협업하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것에서 ‘코르카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업무 자동화를 많이 하는 것, 협업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등 테크 팀의 장점으로 말씀 드렸던 점들이 코르카 전체 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프로덕트 팀이나 오퍼레이션 팀 팀원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코르카에 대한 태호 님의 애정이 잘 느껴지는 답변이네요!
Q. 코르카 테크 팀의 특별한 개발 문화와 분위기를 소개해주세요!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인 코르카 테크 팀의 모습
코르카 테크 팀의 특별한 개발 문화 중 하나는 ‘앞만 바라보지 않는다!’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달려나갈 때도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그 길을 개끗하게 닦으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단순히 지금 당장 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이 아니라, 개발하면서 틈틈이 업무 프로세스들을 더 편하게 만들고 문서화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새로 오는 신입 엔지니어분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엔지니어 가이드도 만들고, 커리큘럼도 만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새롭게 오는 엔지니어 분들도 코르카에 빠르게 적응해서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함께 신경쓰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앞만 바라보지 않는다!’ 라는 테크 팀의 문화는 코르카 전체에도 해당됩니다. C 레벨이나 프로덕트 팀에서도 빠른 개발 속도만을 원한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부분인데, 모두 테크 팀을 믿어주어서 테크 팀도 이러한 개발 문화를 지켜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코르카에서 일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2021년 12월 쯤, DSP 프로젝트를 처음 하게 되었을 때가 지금 딱 기억납니다!
한 달 안에 경쟁사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야하는 task였습니다. 매우 어려운 task였고, 당시 테크 팀이 6명~7명 정도의 규모였는데, 한 달 동안 팀원들과 함께 정말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마지막 배포하기로 결정한 날, 밤 11시 45분에 대표님 포함해서 10명 정도 팀원들이 Google Meet에 모여서 카운트 다운을 했어요. 12시 부터 트래픽이 들어오고, 비딩이 되고, 사람들이 클릭하는 것을 다함께 보았는데요, 팀원들이 서로 ‘고생했다, 잘했다’ 하면서 응원과 축하를 해주었던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Q. 코르카에서 테크 리드로 일하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테크 리드로 열심히 일하시는 태호 님
코르카에서 테크 리드로 일하기 전에는 개발자, 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그 때는 기술에 좀 더 많이 집중했던 시기였어요. ‘개발을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지, ML을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 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코르카 테크 리드로 일하면서 ‘기술을 비즈니스로 잘 바꾸는 법’을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가지고 사람들의 삶을 바꿔주는 그 간극을 어떻게 매꿀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된 것이 테크 리드로 일하면서 제가 발전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혼자 일해서 나의 퍼포먼스에 대해 고민하면 되었었는데, 테크 리드로 일하면서는 팀의 퍼포먼스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어요. 고민과 문제의 범위 자체가 개인에서 팀으로 완전히 바뀐 것이죠!
이러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게 복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테크 리드로서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Q. 앞으로 코르카에서 어떤 영향력(Impact)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저는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없어도 모두가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의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고, 결과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 제가 테크 팀에게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입니다. 이태호 한 명에 의존적인 팀이 아니라, One Team 답게 서로가 서로를 케어하고 챙겨주면서 한 팀으로 더욱 단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르카 전체로 보면 제가 테크 리드이기 때문에 기술을 많이 공부를 해왔지만, 그 기술을 비즈니스로 이어가는 역할을 많이 맡고 싶습니다. 저로 인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다른 곳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기술로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갖고 싶습니다.
코르카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를 기획도 하고 싶고, 우리가 기획하는, 꿈꾸는 비즈니스를 이루기 위해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테크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코르카의 꿈은 현실이 된다’가 테크팀의 미션입니다!
Q. 태호 님이 상상하는 앞으로 1년 뒤의 코르카는 어떤 모습인가요?
1년 뒤 코르카는 지금보다 10배, 100배 더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이고 싶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들이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은데 1년간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더 큰 비즈니스로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 코르카 팀도 더 키울 예정이며, 지금 함께하는 팀의 결속력도 더 끈끈하게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Q. 코르카 테크 팀에 어떤 분이 동료로 함께하길 기대하나요?
우리와 비슷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채용 인터뷰에 참여하면서 저 스스로도 우리가 어떤 사람과 함께 하면 좋을지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 self-motivated 즉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일 하고 싶고, (2) 문제를 풀 때 다른 팀원들과 원활하게 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고, (3)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Q. 코르카 테크 팀에 지원할 예비 지원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르카는 채용 시 경력이나 나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주니어 지원자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용하고, 시니어 지원자라도 코르카와 함께 성장하기에 알맞지 않다고 보면 채용하지 않습니다.
‘경험이 별로 없어서 코르카에서 기여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르카 팀원들도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부하고 배워나가며 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팀원들과 같이 성장하면서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지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테크 팀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해보고 싶으시다면 저에게 편하게 커피챗을 요청해주세요! 코르카와 함께 할 분들에게 언제든지 열려 있기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르카 테크 팀이 어떻게 일하고, 앞으로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태호 님의 생각과 코르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코르카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도 그렇게 느껴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Update 2023.03.15
코르카에서 태호 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아래 구글폼을 신청해주세요!